공정위, 4대은행 대출·예금금리 담합 조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민·하나·우리·신한은행 등 국내 4대 시중은행의 금리 담합 여부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코픽스, CD금리 등 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전반에 걸쳐 이뤄져 정부가 은행권의 ‘금융 보신주의’에 척결을 위해 나섰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공정위는 26일부터 국민, 하나, 우리, 신한은행 등 4대 은행에 각각 6명의 조사관을 파견해 여·수신금리 전반에 대한 담합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