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아파트 분양보증 심사강화···시장 왜곡 가능성 커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사실상 분양허가 규제와 다름없는 분양보증 발급 심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업계는 시장을 축소시키고 지역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조치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일각에서는 수요자들의 선택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17일 HUG는 지난 15일 분양보증 신청분부터 한층 강화된 보증 심사에 들어갔다. 기존 분양보증심사는 해당 지역의 지사에서 마감됐지만 이달부터는 지역 심사에 본사 심사를 더한 2단계 심사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