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칼럼]주커버그와 한국재벌
연말이다. 기업들의 인사 시즌이다. 한해를 마감하면서 회사에 기여한 직원들, 오랫동안 자기 분야에서 묵묵히 일한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보상이기도 하고 어떤 이에겐 정든 직장을 떠나야 하는 마지막 순간이기도 하다. 한 조사기간에 따르면 대기업 신입사원에서 부장까지 17.9년이 걸린다. 부장이 되는 비율은 2.41%다. 임원까지는 평균 22.1년이 소요되며 비율은 0.74%로 신입사원 1000명 중 7명만 임원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올 기업 인사의 가장 큰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