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물벼락 갑질’ 조현민 업무방해 혐의만 적용
‘물벼락 갑질’로 물의를 빚은 조현민(35) 전 대한항공 전무가 우선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서만 죄값을 치르게 됐다. 서울 강서경찰서 관계자는 6일 “검찰에서 영장이 한 차례 기각된 조 전 전무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만 적용해 이르면 금주 내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전 전무는 지난 3월 16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광고업체 팀장 A씨가 자신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자 소리를 지르며 유리컵을 던지고 종이컵에 든 매실 음료를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