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병 정의당 박수택 후보 사퇴···“위성 정당 꼼수에 소수정당 짓밟혀”
21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고양병 선거구에 출마한 정의당 박수택 후보가 위성 정당 출범을 꼼수로 지적하고 소수정당을 향한 무관심을 토로하며 사퇴했다. 지역의 거대 양당 후보가 기후 위기 등 현실적인 의제를 외면한 채 소수 정당을 무시하며 진영 논리에 빠졌다는 비판도 덧붙였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후보는 전날인 30일 오후 일산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사퇴서를 내고 정의당에도 탈당계를 냈다. 그는 사과문에서 “저는 오늘 선거를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