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지난해 불성실공시 42% 급증
지난해 코스닥시장의 불성실공시 건수가 4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13일 발표한 ‘2018년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공시실적’에 따르면 작년 코스닥시장의 공시불이행·공시번복·공시변경 등 불성실공시는 총 101건(85개사)으로 전년보다 4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의 불성실공시 건수는 2014년 48건에서 2015년 53건, 2016년 72건까지 늘었다가 2017년 예방 교육 강화 등에 힘입어 71건으로 증가세가 꺾였다. 작년에는 상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