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은 총재 “금리 오르면 국내 증권·카드社 타격”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비(非)은행금융권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금리인상 시 국내 증권사와 카드사의 수익성이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김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시 남대문로 소재 한은 본관 15층 소회의실에서 비은행금융협회장 협의회를 열고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시작되면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국내 일부 금융부문의 수익 기반이 더욱 나빠질 수 있다”며 이 같이 경고했다.그는 “금리인상의 영향이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