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석패율제 도입 제안···“지역구 줄이고 비례 늘려야”
국회의원 선거에서 권역별 비례대표와 석패율 제도의 도입이 추진된다. 지역구 의원을 줄이는 대신 비례대표 의원을 현재의 두 배 가량 늘리는 방안도 검토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지구당 제도 부활과 단체·법인의 정치자금 기탁 허용 등을 비롯해 이 같은 내용의 정치관계법 개정 의견을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 의견에서 선관위는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누고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자도 권역별 비례대표 의원 후보로 동시에 등록할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