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소송액 최대 현대건설···SK건설, 대림산업 순
국내 10대 건설사들의 소송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이 내려가자 입주민의 분양대금 반환과 허위광고에 따른 손해배상 등이 늘어난 결과다.9일 경영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10대 건설사의 소송액은 2조3000억원으로 전년 1조7000억원보다 37%(6365억원) 늘어났다. 소송건수를 미공개한 두산건설을 제외한 9개 건설사의 전체 소송건수가 같은 기간 764건에서 794건으로 큰 차이가 없어 규모 자체는 커진 것으로 보인다.현대건설(대표 정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