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성적 부진한 LG생건·아모레, 해외 시장 다각화 사활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해외 사업 가운데 중국에서의 불확실한 영업 환경에 따라 암울한 성적표를 받았다. 중국의 강도 높은 '제로 코로나' 정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 등이 이들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매출액은 7조1858억원, 영업이익은 711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2%, 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