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엔화대비 원화 절상률 23.6%···15년 만에 최대
지난해 원·엔환율이 대폭 떨어져 엔화대비 원화 절상률이 23.6%를 기록했다. 1998년 이후 15년 만에 최대의 절상이다.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13년 중 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말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02.1원으로 전년 말(1283.3원) 대비 236.2원 하락해 23.6% 절상됐다.지난해 연평균 원·엔 환율은 1124.3원으로 전년(1413.7원) 대비 289.4원 하락해 25.7% 절상됐다.반면 원·달러 환율은 원·엔 환율만큼 두드러진 하락세를 보이지는 않았다. 지난해 원·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