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재난위험시설물 `재흥시장` 44년만에 철거
인천 미추홀구의 대표적 원도심 흉물이던 재흥시장 건물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된다.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재난위험시설물이던 재흥시장이 44년 만에 철거된다고 13일 밝혔다.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재개발구역 해제, 사유재산 문제, 세입자 이주 문제 등으로 5년여에 걸친 긴 설득과 대화 끝에 드디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 미추홀구 동주길29번길에 있는 재흥시장은 1970년대 급격하게 늘어나는 인구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