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심잡기 나선 한국거래소···투자정보 영문으로 낸다
한국거래소는 자본시장 통계데이터 및 투자참고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정보데이터시스템을 영문으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시장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국내 자본시장에서의 외국인의 보유규모는 2010년 386조원에서 2015년 421조원, 지난해엔 783조원으로 급증해왔다. 국내외 투자자간 정보 비대칭성 해소 등을 위해 공시 영문화는 확대됐지만 시장정보의 영문제공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는 지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