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증권신고서 4건 中 1건 ‘부실’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4분의 1가량이 중요한 사항을 누락하는 등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접수된 총 453건의 증권신고서 가운데 중요사항을 누락하거나 불분명하게 기재한 38건(8.4%)에 대해 정정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정정요구 건수는 전년과 동일하나 접수된 증권신고서 감소로 인해 정정요구비율은 0.8%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시장별로는 코스닥 상장사의 정정요구비율이 23.6%로 유가증권 상장사 6.6%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