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커피 가격 잇따라 인상···소비자 외면 우려
컵커피 시장 1위를 다투는 매일유업과 남양유업이 각각 카페라떼와 프렌치카페 가격을 잇따라 인상하면서 소비자들을 외면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리뉴얼을 실시하면서 자연스러운 가격인상이라는 입장이지만 다른 업체들의 가격변동 가능성을 무시하지 못하는데다 소비심리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컵커피 시장규모는 지난 2013년 3073억원에서 지난해 3659억원으로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이중 매일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