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 “하나·외환銀 통합, 노사합의 전제”(종합)
임종룡 금융위원장 내정자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을 두고 노사 합의 없이는 예비인가 승인을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임종룡 후보는 “(하나금융그룹 측이)사법부의 가처분 신청 결정에 따라 예비인가 등 합병절차를 추진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기본적으로 법원 가처분 판결이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통합은 법원의 노조 측 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올해 6월까지 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