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개혁]한전, 팔수 있는건 다 판다
한국전력의 부채 감축 전략은 매각과 임금 반납 ‘투트랙’으로 압축된다. 한전은 지난해 11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개혁안을 발표해 전사적으로 부채 해결에 나서고 있다. 우선 한전은 경영위기를 스스로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 일환으로 임직원의 임금 인상분과 성과급을 반납했다. 이 결과 올해 기준 조환익 사장과 임원, 부장 이상의 월급이 매월 각각 36.1%, 27.8%, 14.3% 삭감됐다. 또한 한전은 실질적이고 획기적인 부채 상환을 위해 팔 수 있는 것 다 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