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황영기 전 우리은행장 제재 부당하다"판결
황영기 전 우리은행장이 금융감독원 제재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 3년여 동안 진행된 소송에서 승소한 황 전행장의 금융권 복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 전 행장은 KB금융지주회장을 끝으로 금융권에서 떠났다. 대법원 3부는 14일 황 전 우리은행장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낸 '제재처분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황 전 행장에 대한 제재처분은 여신전문금융업법상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