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은 김도종 총장과 김성도 여단장을 비롯,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장 한내창 교수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원광대에서 열렸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원광대에서 수행하는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HK) 지원사업과 관련, 인성도야 및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안보 공감대 확산에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원광대는 제7공수특전여단 장병의 인성도야를 위한 인성 마음인문학을 지원하고, 제7공수특전여단은 원광대에서 요청할 경우 안보관 확립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한 안보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는 장병의 인성교육을 위해 ‘아람(아름다운 사람의 준말)’ 프로그램과 ‘케어마인드(CARE-Mind)’ 등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병영 내에서 운영해 군 장병들의 마음치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음인문학연구소장 한내창 교수는 “명상에 기반을 둔 ‘아람’이나 ‘케어마인드’ 프로그램은 산만하게 흩어지는 정신을 현재 순간에 집중하도록 해주고, 자기중심적인 집착에서 벗어나 공감과 배려심을 기르도록 해준다”며 “사소한 것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것인지를 깨닫도록 해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익산 김효수 기자 kimhs9988@
뉴스웨이 김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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