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교실이데아' 피쳐링 당시 일화 밝혀
록그룹 크래쉬(Crash)의 보컬 안흥찬이 지난 1994년 서태지와 아이들의 <교실이데아> 피처링 당시 일화를 밝혔다.
당시 매니저가 좋은 아르바이트가 있다며 피처링을 제의했고, 처음 서태지와 아이들을 만났다. 그는 "서태지씨를 보며 참 명확한 사람이라 생각했다. 나에게뿐만 아니라 이주노, 양현석씨에게도 존칭어를 쓸 정도로 예의 바른 사람이었다"며 자신이 느낀 그대로를 전달했다. 또 "내 목소리가 굵고 거칠다보니 왜곡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서태지씨는 그러기는커녕 잔향까지 그대로 사용해 개인적으로 만족됐다"는 후일담까지 밝혔다.
▲ 록그룹 크래쉬의 보컬이자 베이스를 맡고있는 안흥찬 ⓒ 엠넷미디어 | ||
때문에 공연장에서의 무대는 모두 기대가 크다고. 오는 6일 잠실종합운동장 체육공원에서 열리는 <2007 파이어볼 페스티벌>에 "대중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더 많이 필요하다. 공연문화의 활성화가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한다"며 팬과의 공감대를 중요시 했다.
무료입장으로 진행되는 <2007 파이어볼 페스티벌>에는 크래시를 비롯하여 크라잉넛, 드렁큰타이거, 노브레인, 다이나믹듀오, F.T아일랜드 등이 참여해 생생한 라이브를 들려줄 예정이다.
뉴스웨이 최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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