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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쇠고기 재협상 불가" 강경 입장

미국 "쇠고기 재협상 불가" 강경 입장

등록 2008.06.12 08:56

유성원

  기자

미 보커스 재무위원장 "한국이 원하는 바는 스스로 결정"

【서울=뉴스웨이 유성원 기자 】미국에 간 쇠고기 방미단이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가 없는 가운데 미국 쇠고기 수출문제를 총괄하는 미국 농무장관이 한국내 쇠고기 사태에 정치적 배후가 있다고 발언해 파문이 일고 있다.

에드샤퍼 미 농무장관은 미국 육류가공업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한국인들의 우려에는 정치적인 배후가 있다고 주장했다.

농무장관은 "촛불 시위 확산 등 이번 사태의 상당 부분은 정치적으로 진행된 것이 분명 해 보인다" 고 말하고 또 "미국산 쇠고기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데 한국민들의 생각을 이해 할 수 없다" 고 말했다.

한미 FTA문제를 총괄해온 미 상원의 보커스 재무위원장은 미국산 수입 쇠고기 30개월 이상의 한국의 금지 요구에 대해 수용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보커스 재무위원장은 "한국은 양국이 합의한 대로 협정을 준수 해야하며 한국이 원하는 바를 한국 스스로 결정하라" 고 말해 아직까지 정부 쇠고기 협상단이 진전을 이루지 못한 가운데 '쇠고기 특사단'이 어떤 성과를 이뤄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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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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