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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나라당은 부패원조당' 쓴소리

민주 `한나라당은 부패원조당' 쓴소리

등록 2008.08.11 11:15

정미라

  기자

정세균 대표 "가정맹어호" 맹비난···"국민들에게 가혹한 정치하지 마라"

【서울=뉴스웨이 정미라 기자】민주당은 최근 잇달아 터진 대통령 측근 비리와 한나라당에서 나온 권력형 비리에 대해 부패원조당이라며 맹비난하고 나섰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11일 오전 9시경 최고위원회의에서 주말 동안에는 금메달 따는 모습을 보고 즐거운 하루가 됐지만 한나라당 권력형 비리와 이명박 정부 들어 남북공동입장이 무산되는 것을 보며 금메달 의미가 퇴색한 기분이었다고 상심을 표했다.

▲ ⓒ 정미라 기자
정 대표는 지난 8일, KBS 이사회가 사장 해임 제청한 것과 관련, 대통령에게 임명권만 있을 뿐 면직권이 없다며 순리대로 하지 않고 법을 어기는 것에 대해 분개했다.

또한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라는 사자성어를 들어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며 정치를 잘못하면 서민들에게 불행한 일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이 말을 집권층이 경청해 주길 부탁했다.

특히 유한열 당 상임고문의 군 납품비리가 터진 것을 두고 “한나라당은 부패원조당이라는 이름을 유감없이 발휘해 공천비리도 모자라 권력형 비리가 더해진 것에 대해 안타깝고 죄스럽다”며 개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마지막으로 대통령 친인척의 권력형 비리를 명백하게 밝혀 다시는 비리가 발붙일 수 없도록 민주당이 앞장서서 상황을 제대로 밝히고 조치를 취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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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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