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바라데이 총장, 북한의 핵무기비확산조약(NPT) 복귀 촉구
▲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북한이 IAEA에 영변 핵시설에 설치된 봉인과 감시시설을 제거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 ||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IAEA 이사회의를 통해 "북한에 파견된 IAEA 사찰관들에게 재처리 공장 재가동을 위해 IAEA가 부착한 봉인을 제거 할 것을 요구했다" 고 덧붙였다.
하지만 북한은 핵시설 불능화 과정에서 제거했던 일부 장비들도 원상복구했지만 아직은 핵 재가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엘바라데이 총장이 밝혔다.
이어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북한이 가능한 조속히 핵무기비확산조약(NPT)에 복귀하고 IAEA의 포괄적인 안전조치가 재개 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 질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개최한 한미 양국 외교장관회담을 통해 최근 북한의 영변 핵 시설 불능화 복구 움직임에 우려를 같이하고 북한의 불능화 재개를 통해 2단계 비핵화가 조속히 완료될수 있도록 6자회담 참가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23일 외교부는 밝혔다.
한-중 정상도 지난 6월 협정에 따른 북한의 핵프로그램을 포기 하도록 설득하는데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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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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