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오늘 의총서 사실상 `재회생'

박희태 "홍 원내대표 할일이 태산"

【서울=뉴스웨이 유성원 기자】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23일 의원총회를 통해 홍준표 원내대표 거취문제를 꺼내들며 "계속해서 원내를 이끌어 가는 것이 좋겠다"고 말하면서 사실상 '재회생'한것이나 다름없다.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270" align="right" border="0"> <tbody> <tr> <td width="10"> <td align="center"><img src="http://nimage.newsway.kr/photo/2008/09/23/200809231440460043552.jpg" border="1" alt="" /> <td width="10"> <tr> <td colspan="3" height="10"> <tr> <td width="10"> <td><font color="#306f7f">▲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 <td width="10"> <tr> <td colspan="3" height="10"> 박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통해 "그 어려웠던 추경안이 통과됐다. 우리도 이제 국민을 위해 눈물을 흘리는 인식을 특별히 해야 한다" 면서 홍 원내대표 유임의 뜻을 소속의원들에게 공식 제안했다.

박 대표는 "홍 원내대표가 할 일이 태산이다. 갈 길이 아주 멀고 험난하다. 그대로 원내지도부가 갔으면 싶다"는 뜻을 밝히고 "사전 변경이라든지 여러가지 의견을 나눴으리라 생각된다" 고 말했다.

이어 "자고로 인사에 관한 것은 토론없이 결정하는 것이 우리 관례다. 또 우리가 여러가지 험난한 길이 있는데 이길을 잘 위로해 가고 합심해서 목표에 잘 도달 할 수 있도록 해 나가야 한다" 며 박 대표는 덧붙였다

이어 "당과 나라를 위해 홍 원내대표가 계속해서 원내지도부를 잘 이끌어 가 줄 것이라는 제 생각을 여러분께서 잘 이해하고 박수로서 결정하자" 고 제안하자 모두 박 대표의 제안에 환영의 뜻을 밝혀 사실상 홍 원내대의 사퇴론은 여기까지 일단락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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