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정세균 대표 | ||
이어 정 대표는 "남북 문제가 경색 국면에 접어들어 누구보다도 현대 아산 경영진 임직원 여러분들이 마음 고생이 심할 것 같다"면서도 "많은 국민들이 남북 문제가 행여 잘못 되진 않을까, 과거로 회기 하는 건 아닌가 더 큰 걱정을 한다. 이를 보면 현대 아산 여러분들의 어려움이 큰 고통으로 느껴지지 않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정 대표는 금강산 관광과 연계해 "햇볕정책의 용어를 퇴출하겠다는 정부여당의 주장을 들으면 참으로 안타깝기 짝이 없다"며 "지금 같이 북미 관계, 6자 회담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을 때 그래도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이라고 하는 통로가 완전히 막히지 않은 것 만해도 얼마나 큰 위안인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대표는 "남북문제가 어려울 때 외국인 투자를 비롯한 우리 경제에까지 얼마나 심대한 영향을 미쳤는지 생각하면 지금 이 시점에서 다시 냉철하게 어떤 정책을 취해야 할지 생각할 수 있다"며 "이 정권은 남북문제 관련 강경정책을 빨리 철회하고 대화에 나서는 것이 옳다"고 충고했다.
이어 정 대표는 "북한도 대화에 응하고 금강산 관광객 피격 문제를 비롯 책임질 것은 지고 또 적극적으로 국제사회에 협력하는 자세를 취함으로해서 관계를 정상화 하는 것이 옳다"며 금강산 관광이 하루 빨리 정상화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원혜영 원내대표도 이날 간담회를 통해 "지금같이 어려운 때 남북을 잇는 가교의 일선에서 일하는 중책을 담당하고 있는 조원식 사장님과 임원들께 용기 잃지 말고 큰일을 해달라는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다음주(2일~4일) 정세균 대표를 위시한 민주당 지도부가 개성 공당을 방문해 14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하고 위기에 봉착한 개성공단이 우리 민족의 경제적 교두보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 원내대표는 "금강산 관광은 경제적으로 블루 오션이며 정치적으로 한반도 평화를 보여주는 쇼윈도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이를 제대로 처리,관리 하지 못해 이런 사태에 이른 것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한 원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앞장서 남북관계의 경색, 궤멸 사태에 이른 것을 바로 잡고 금강산 관광 사업과 개성 공단 활성화를 통해 우리 민족 화해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대 아산 조원식 사장도 "금강산 관광이 불의의 사고로 중단 된 것에 대해 아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금강산 관광은 남쪽에서도, 북쪽에서도 원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정성을 기울이면 잘 풀려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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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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