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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국회 첫 국감, 의원 출석률 100퍼센트

18대 국회 첫 국감, 의원 출석률 100퍼센트

등록 2008.10.07 15:35

전규형

  기자

정치공방에서 정책국감으로 달라진 모습 보여

【서울=뉴스웨이 전규형 기자】국정감사 첫째날인 6일 국회의원 출석률이 역대 국감 최고를 보이는 등 18대 첫 국감이 예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국정감사 첫날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과 3명의 구속 중인 의원을 제외한 모든 의원이 참석하여 사상 처음으로 100%의 국감 참석률을 보였다.

▲ 18대 국회 국정감사
또 이번 국감은 무책임한 폭로나 비방 등 정치공방에서 벗어나 정책국감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 증인 채택 문제로 20여분간 정회되었다가 바로 속개된 정무위원회를 제외하고는 이전에 종종 보여졌던 여야간 정치공방으로 인해 국정감사가 중지되는 일도 없이 거의 모든 상임위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의원들의 국감 참석률 100%는 김형오 국회의장이 통상 국감기간 중 3~4명의 의원들과 함께 해외 순방을 해오던 관례를 깨는 등 의원들이 국감에 전념케 할 수 있도록 한데 힘입은 바 크다. 김의장은 이에 앞서 국정감사 시작 전인 지난 9월 29일 18대 모든 국회의원들에게 국정감사에 임하는 의원들에게 서민경제를 챙기고 민생을 살리는 ‘민생 중심의 정책국감’을 실현하자는 내용의 서신을 보낸 바 있다.

첫날의 이러한 모습을 기반으로 앞으로 남은 19일간의 국정감사 역시 폭로성 한탕주의나 재탕 삼탕의 중복질문으로 얼룩진 폭로와 비방 중심의 정치국감에서 벗어나 치밀한 준비와 합리적인 대안 제시 등을 통한 정책국감을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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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전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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