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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서비스 질 낮아 예방가능사망률 높아져

[국감] 응급의료서비스 질 낮아 예방가능사망률 높아져

등록 2008.10.07 15:36

김현정

  기자

【서울=뉴스웨이 김현정 기자】낮은 응급의료서비스질 때문에 응급실 예방가능사망률이 높아져 국민 4명 중 1명은 3대 응급질환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당 백원우 의원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당 백원우 의원의 국정감사 대비를 위한 사전조사에 따르면 "응급실 예방가능사망률은 32.6%로서, 선진국 10%대 수준에 비해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중증 응급질환으로 인한 사망률 및 사회적 비용은 계속 증가하고 있고, 국민 4명 중 1명은 3대응급질환(심혈관, 뇌혈관, 외상)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백 의원은 "주로 저연령층에서 발생하는 외상의 경우 사망자 1인당 손실비용이 약 3억 2천만원 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응급의료서비스 원가보존율의 낮아(현행68.8%수준) 민간 투자 기피 현상이 발생함으로서, 시장성이 없는 응급의료분야에 민간투자기피와 부실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 백 의원은 "소방, 의료기관, 민간이송 등 다원화된 이송체계로 인해 전문적인 의료제공이 어려운 체계 또한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린다"면서 이에대한 "응급의학전문의 등 응급실 전문인력확충, 응급의료기관의 시설, 장비 확충 등 인프라 구축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시급하고 의료기관별 기능 강화 및 특성화를 통한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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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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