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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확산 방지···`강만수' 바꿀 때도 되지 않았나?

경제위기확산 방지···`강만수' 바꿀 때도 되지 않았나?

등록 2008.10.29 09:36

김현정

  기자

【서울=뉴스웨이 김현정 기자】정치권 내에서는 바람 앞에 놓인 촛불의 운명과 같은 한국 경제위기와 맞물려 연일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교체를 부르짖고 있다.

▲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민주당은 어제(28일)정부의 1,000억불에 달하는 은행지급보증동의안을 위기확산을 막기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동의 해줬다고 밝히고 이러한 민주당의 협조에 정부가 보답해야 할 때라며 강만수 경제팀의 경질을 일관되게 촉구했다.

원혜영 원내대표는 29일 여의도 당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어제(28일) 저녁에 국회 기획재정위에서 정부의 은행지급 보증 동의안을 가결했다"며 "이 문제에 대해선 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위기확산을 막기위한 긴급 조치를 대승적 차원에서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 원내대표는 "누차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동의안 처리는 작금의 위기확산을 막고 불을 끄기 위한 조치로 근본적인 진단 대책이 수반되야 건강을 되찾을 수 잇을 것"이라며 "민주당은 특권층을 위한 감세를 반대하고 서민을 위한 정책들을 시행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또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 경제팀 전면 쇄신과 금융업무의 통합 등 시스템 구축을 통해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송영길 최고위원도 이날 회의에서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렵긴 하지만 왜 유독 대한민국만 더 어렵냐"고 언성을 높이고 "강만수 장관 해임도 이명박 대통령 개인의 정책 기조를 바꾸고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못 박았다.

한편, 여당내에서도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경질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이 문제를 두고 이 대통령에게도 적지않은 고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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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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