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공포영화 제작소' 통해 호러퀸 도전!

서바이벌 형식으로 여주인공 선발

	▲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새코너 '소녀시대의 공포영화 제작소'를 통해 공포영화에 출연하게 된 그룹 소녀시대가 23일 오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화이팅'을 외치며 각오를 다졌다. ⓒ 박상미 기자

【경기=뉴스웨이 박상미 기자】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5월 개편을 맞아 그룹 소녀시대를 구원투수로 내세웠다.

<일밤>측은 23일 오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새코너 '소녀시대의 공포영화 제작소' 간담회 열고 "여름을 겨냥해 소녀시대가 공포 영화 주인공으로 변신한다"고 알렸다.

소녀시대는 매 회마다 특별 연기 선생님에게 새로운 방식의 연기 훈련과 자질 테스트를 받게 되며, 이 과정에서 최고의 호러퀸으로 선발되는 한명의 멤버는 공포영화 여주인공으로 낙점되는 형식이다.

또한 개그맨 유세윤과 조혜련이 각각 제작자와 캐스팅디렉터로 분해 소녀시대의 배우 변신에 아낌없는 지원 사격에 나설 예정이다.

<일밤>측은 "다들 아다시피 소녀시대는 요즘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그간 방송활동을 모니터링 결과 토크 능력이 뛰어나고 연기력도 있어 해볼 만하다고 판단했다"고 캐스팅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새 프로그램을 통해 공포 연기를 선보이게 된 소녀시대는 "공포 연기는 본인이 무서움을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한다"며 "연기력은 물론 상상력과 다양한 표정연기도 필요할 것"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특히 멤버 중 가장 겁이 많기로 유명한 티파니는 "실제로 겁에 질려 연기를 하면 리얼한 느낌을 잘 줄 수 있어 재미있을 것 같다"는 각오를 밝혀 눈길을 모았다.

현재 촬영을 마친 '소녀시대의 공포영화 제작소' 첫회는 담력테스트를 위주로 소녀시대가 공포영화 배우로 자질이 있는가를 확인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소녀시대가 연기자로 도전장을 던진 <일요일 일요일 밤에-소녀시대의 공포영화 제작소>는 내달 3일 첫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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