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불량학생으로 변신···`공부의 신' 특별 출연

티아라, 김수로-고아성과 찍은 `공부의 신' 촬영장 진찍 공개

【서울=뉴스웨이 안미성 기자】걸그룹 티아라가 KBS 2TV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 촬영장 직찍을 공개했다.

티아라 멤버 보람, 큐리, 은정, 소연, 효민은 멤버 지연이 출연하고 있는 <공부의 신>에서 지연과 고아성(김풀잎)을 만나 괴롭히는 불량 학생들로 등장했다.

티아라 지연은 극중 황백현(유승호 분)을 짝사랑하는 귀엽고 발랄한 여학생 나현정 역으로 출연 중이다.

티아라는 지난 13일 부산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7, 8회에 카메오로 등장할 예정이다.

티아라와 고아성은 서로 쫓고 쫓기는 신을 촬영하느라 오후 9시부터 오전 7시까지 약 10시간 동안 부산의 길거리를 달리고 또 달렸다는 후문이다.

이후 티아라는 본인들의 촬영 분량이 끝난 뒤에도 촬영 현장에 남아 지연을 비롯한 김수로, 고아성 등 출연 배우들을 응원했으며, 촬영이 끝난 뒤 김수로, 고아성을 찾아 팬을 자청하며 인사를 나누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티아라는 "지연뿐 아니라 나머지 다섯 멤버도 연기자의 꿈을 갖고 있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밤새 고생은 많이 했지만, 이렇게 드라마 촬영 현장에 와서 많은 배우들을 만나고 함께 연기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너무 기쁘다"는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티아라는 오는 15일 KBS 2TV <뮤직뱅크>와 16일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처음처럼'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 무대에는 한동안 <공부의 신> 촬영으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했던 지연이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