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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둔 우체국 명절 우편물 급증 비상근무체계 돌입

설 앞둔 우체국 명절 우편물 급증 비상근무체계 돌입

등록 2013.01.28 10:17

안민

  기자

전국 우체국이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둬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

28일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늘부터 내달 9일까지 13일간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소포우편물은 지난해 설 명절 때의 우편물 1180만개 보다 1.7%증가한 1200만개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되며 하루 평균 접수 물량은 평소 67만개 보다 79%증가한 120만개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올 설 연휴가 짧고 국내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설 인사를 선물로 대신 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우정사업본부는 '특별소통 대책본부'를 설치, 전국 9개 지방우정청과 우체국 및 집중국 등 270개 관서에 '설 우편물 특별 소통 대책반'을 가동할 예정이다.

특히 설 소포 우편물 폭주에 대비해 전국 우체국 망과 24개 우편집중국, 4개 물류센터 등 전국 3700여 국에 달하는 우편물류 인프라 활용을 극대활 방침이다.

또 우체국에서는 이 기간에 기존 4만4000여명의 직원 외에 2100여 명의 보조 인력을 추가 투입하며 일평균 2100대의 차량을 확보해 평파렛, 전동차 등의 우편 소통 시설과 장비를 보강하는 등 모든 가용 자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우편물이 폭주하기 때문에 부패하기 쉬운 어패류, 육류 등의 상품은 반드시 아이스팩을 넣어야되며 파손되기 쉬운 물건은 완충재(스티로폼, 에어패드)를 충분히 넣어 포장을 견고히 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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