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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걸린 카페베네, '묻지마'사업 확장 탈났나?

카페베네가 무리한 사업 확장에 꾀하던 공격경영에 제동이 걸렸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페베네가 드러그스토어인 '디셈버투애니포'를 론칭 5개월 여만에 전격 철수한다.

카페베네는 지난해 8월 서울 강남역에 디셈버투애니포 1호점을 연 귀 같은 해 10월 사당역점에 이어 홍대, 압구정, 영등포 등 서울 중심 상권은 물론 지방까지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런 야심찬 계획을 세운지 5개월여 만에 사업철수를 결정하면서 체면이 구겨졌다.

업계 관계자는 "카페베네가 충분한 사업 검토 없이 소위 잘나간다는 사업들의 단기적인 성장률과 전망만 보고 사업에 뛰어들었다"며 "단기적으로 수익이 나지 않자 사업을 접은 것 같다"고 전했다.

카페베네는 기존 커피 프랜차이즈 사업뿐만 아니라 외식사업까지 뛰어들었으나 무리한 사업추진 여파로 적자를 피하지 못했다. 카페베네는 지난해 상반기에만 영업손실 6억원, 당기순손실도 2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주력 사업인 프랜차이즈의 경우엔 지난 2011년 상반기 매출 514억원이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엔 323억원으로 뚝 떨어졌다. 이 기간 전체 매출 중 프랜차이즈 분야 점유율도 60%에서 40%로 줄었다.

카페베네는 수익성이 그다지 좋지 않은 상태에도 불구하고 하남 ‘만남의 광장’ 사업을 무리하게 단행하고 있다.

주로 프랜차이즈 가맹점 위주로 사업을 했기 때문에 영업이익이 크지 않을 것으로 평가하며 부동산 개발사업에 뛰어들만큼 자금력이 충분한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카페베네는 "한국도로공사에 사업에 필요한 자금 조달 계획을 제시했고 합당하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며 "외부 투자자 확보 등 자금 조달에 필요한 준비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kin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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