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총 20275개 항목의 상반기 건설공사 실적공사비 단가를 산출한 결과 작년 하반기보다 평균 0.5%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토목공사가 0.1%, 항만공사 0.8%, 건축·기계설비 공사가 1.0% 각각 올랐다. 같은 기간 생산자물가지수가 1.8% 하락했으나 노임과 자재비 등 건설공사비지수가 1.0% 상승한 탓에 실적공사비도 상승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올해 실적공사비 공고 항목에는 기존 2253개 항목에서 흙운반·마루틀설치 등 22개 항목이 새로 포함됐다.
국토부는 실적공사비·표준품셈과 관련한 제도개선 발굴을 위해 민·관·연 합동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적정공사비 확보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국토해양부 홈페이지에서 상반기 실적공사비를 열람할 수 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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