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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기관투자가 해외증권 투자 652억달러 급증세

작년 기관투자가 해외증권 투자 652억달러 급증세

등록 2013.02.27 12:42

최재영

  기자

표 : 한국은행표 : 한국은행


작년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기관투자가들의 해외 외화증권투자가 크게 늘어났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2년중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관투자가의 해외 외화증권투자 잔액(시가 기준)은 작년말 기준으로 652억달러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해 124억달러 증가한 수치로 23.6%에 달한다.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는 2009년 162억 달러로 크게 증가했지만 2010년(-56억달러)과 2011년(-120억달러) 2년 연속 감소했다.

기관투자가들이 해외로 눈을 돌린 것은 국내 사정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국내 투자처가 작아지면서 해외 채권 등으로 눈을 돌렸다는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자산운용사와 보험사를 중심으로 채권과 등의 투자가 확대된데다, 주요 투자 대상국의 주가 상승 등 보유 주식의 투자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작년 주요국 주가상승률에서도 잘 나타났다. 홍콩 22.9%, 일본 22.9%, 중국 15.1%, EU 13.8%, 브라질 7.4% 상승하면서 신흥국을 중심으로 자금 이동이 활발했다.

기관투자가별로는 자산운용사는 보험사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이 각각 76억달러와 38억달러 증가했고 증권사도 9억달러 늘어났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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