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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보험공사, 250억달러 규모 러 LNG사업 금융지원

무역보험공사, 250억달러 규모 러 LNG사업 금융지원

등록 2013.02.27 13:17

수정 2013.02.27 13:25

안민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 250억불 규모 초대형 러시아 LNG 프로젝트 금융지원 협의 ⓒ한국무역보험공사한국무역보험공사, 250억불 규모 초대형 러시아 LNG 프로젝트 금융지원 협의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가 250억불 규모 초대형 러시아 LNG 프로젝트 금융지원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러시아 최대 민영 가스회사 노바텍社과 250억불 규모의 초대형 에너지 개발 사업인 ‘러시아 야말(Yamal) LNG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기업의 참여와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 했다”고 밝혔다.

노바텍社가 추진중인 야말 LNG 프로젝트는 러시아 서시베리아 지역 야말반도에 총사업비 250억불, 연간 생산량 1,650만톤 규모의 LNG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며 우리 기업의 사업 참여 기회는 최대 50억불 규모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으며, 향후 LNG 운반선 제작 및 LNG 구매 등에서도 우리 기업의 추가적인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노바텍社의 이번 K-sure 방문은 노바텍社가 야말 LNG 프로젝트의 한국 기업 참여분에 대한 프로젝트 금융을 K-sure의 무역보험 지원을 통해 조달하는 방안을 희망하면서 이루어졌다.

K-sure 관계자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가 야말 LNG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금융조달을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노바텍社 마크 기엣베이 CFO는 K-sure와의 면담에서 “한국의 공적수출신용기관인 K-sure의 무역보험 지원을 통해 야말 LNG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나아가 이 분야에서 양국간 상호 경제협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K-sure 이규철 투자금융본부장은 “러시아 지역에서 모처럼 추진되는 초대형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며 “16척으로 예상되는 LNG 운반선 발주 사업에서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한국 조선사의 참여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며 이에 대한 K-sure의 적극적인 금융지원 의사도 함께 밝혔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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