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공정거래·동반성장 협약식 27일 개최

한화건설 이근포 대표이사(앞열 우측에서 7번째)와 협력사 대표들이 동반성장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건설

한화건설(이근포 대표이사)은 ‘협력사와의 공정거래·동반성장 협약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개최된 협약식은 이근포 한화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해 각 사업 본부장과 주요 협력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올 한해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협력사들과 함께 동반성장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건설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들은 ‘퍼즐 퍼포먼스’의 일환으로 함께 액자의 사진조각을 맞추며 상호협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협약 내용은 ▲계약 ▲협력업체 선정·운용 ▲내부심의위원회 ▲서면 발급·보존 등 동반성장 4대 가이드라인과 표준하도급 계약서 도입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협력사 은행대출 시 금리를 할인 받을 수 있는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마이너스 통장과 같이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론’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현금결재 비율도 91%대로 상향하고 직접적인 운영자금 지원도 이루어진다.

기술 지원도 지속적으로 진행된다. 현재 자연채광 시스템 개발 등 4개의 과제에 대해 협력사와 공동으로 기술개발 하고 있으며 신기술 지정을 위한 지원도 할 계획이다. 교육 부문에서는 연1회 위탁교육 시행 등 공종별 기술교육과 재무교육, 온라인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근포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지금 한화건설의 성장은 협력사분들의 노고와 역량을 바탕으로 이룬 결과”라며 “협력사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금융, 기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민정 기자 minjeon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