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함의 포스’ 이건희 회장 명함 공개로 화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명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는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의 명함이 공개됐다.

이건희 회장 명함 ⓒ 온라인커뮤니티

공개된 이건희 회장의 명함은 왼쪽 상단에는 입체감 있는 삼성 로고가 박혀 있으며 오른쪽 하단에는 영어로 'Kun-Hee Lee Chairman'이라고 적혀 있다.

이름 위에는 이건희 회장의 사인이 영문으로 크게 쓰여 있다. 삼성계열사 임직원들의 명함은 흰색 바탕에 파란색 삼성 로고가 박혀있고 이름과 전화번호 직함 주소 등이 적혀있다.

하지만 이건희 회장의 명함은 흰색으로만 만들어져 있으며 이름만 적혀있을 뿐 부서와 전화번호, 주소 등 다른 정보는 적혀 있지 않다.

이재용 부회장 명함 ⓒ 온라인커뮤니티

반면 이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부회장의 명함은 기존 삼성 임직원들의 명함과 같은 파란색 삼성 로고와 이름, 직함 등이 들어가 있다. 다만 연락처와 주소 등 개인 정보는 적혀 있지 않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의 명함은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현 기자 jhjh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