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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 ‘살아있네’···매매가 1분기 평균 2.27%↑

강남 재건축 ‘살아있네’···매매가 1분기 평균 2.27%↑

등록 2013.03.29 09:24

수정 2013.03.29 11:18

김지성

  기자

지지부진하던 강남권 재건축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29일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1분기(1~3월) 강남권 재건축 매맷값 변동률을 집계한 결과, 평균 2.27% 상승률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플러스 변동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말 취득세 감면혜택 종료 이후 뜸해진 매수세가 2월 들어 새정부에 대한 기대감에 조금씩 살아나면서 거래가 늘고 가격도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강동구는 4.6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둔촌주공과 고덕주공2단지가 적게는 2000만원, 많게는 7000만원 이상 오르면서 상승세를 견인했다.

2.32% 오른 송파구는 가락시영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잠원동 대림, 반포동 경남 등이 오른 서초구는 0.75%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1분기(1~3월) 수도권 아파트 매맷값 변동률은 -0.13%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0.02%, 신도시 -0.25%, 경기 -0.27%, 인천 -0.09% 등 변동률을 보였다.

박미진 닥터아파트 주임연구원은 “작년 4월 이후 내림세를 지속했던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올해 들어 오름세로 반전했다”며 “발표 예정인 부동산 종합대책이 미미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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