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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사자’에 1930선 회복···코스피 16.68P↑

[시황] 기관 ‘사자’에 1930선 회복···코스피 16.68P↑

등록 2013.04.24 15:30

박지은

  기자

코스피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도 팔자세를 이어갔지만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68포인트(0.87%) 오른 1935.31에 장을 마쳤다.

NH투자증권 김중원 연구원은 “그동안 국내 증시를 눌러온 북한 리스크, 실적 우려 등이 해소되고 있다”며 “따라서 기존 박스권의 하단이었던 1950선을 향해 지수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어닝시즌 초반 GS건설의 어닝쇼크로 시장의 투자심리가 위축돼 있었다”며 “그러나 실적 발표가 진행되면서 기업들의 실적이 더디지만 지난해 4분기 이후 개선되고 있는 것을 시장에서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매도 우위를, 기관은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1400억원과 21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고 기관은 1403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비차익 거래 모두에서 매수우위를 보였다.

차익거래에서는 517억9300만원이 순매수 됐고 비차익거래에서는 1385억7900만원이 순매수 돼, 총 1903억7200만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운수창고(3.45%), 건설업(2.48%), 유통업(2.26%), 기계(2.15%), 보험(2.13%), 철강금속(1.67%), 금융업(1.60%) 등이 올랐다.

비금속광물(0.85%), 통신업(0.38%), 의약품(0.12%) 등은 소폭 감소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000원(0.20%) 오른 148만6000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현대차(0.54%), 삼성생명(3.41%), 기아차(1.51%), SK하이닉스(0.87%), 신한지주(2.06%), LG화학(1.40%) 등은 올랐다.

반면, 현대모비스(2.64%), 한국전력(0.15%), SK텔레콤(0.26%) 등은 내렸다.

이날 실적발표를 한 LG전자는 0.44% 떨어졌다.

주요 아시아 지수는 모두 상승했다.

일본니케지수는 전날보다 313.81(2.32%)포인트 상승한 1만3843.4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80.94(1.02%)포인트 오른 8023.71에 마감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1원 오른 1117.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9.44포인트(1.70%) 상승해 563.81을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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