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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 고향 하동서 특강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 고향 하동서 특강

등록 2013.05.02 14:54

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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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대상 ‘훌륭한 리더가 위대한 나라를 만든다’ 주제 강의

[뉴스웨이 경남 정종원 기자] 하동 출신 손길승(73) SK텔레콤 명예회장이 고향 하동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명사초청 특강을 했다.

하동군은 ‘5월 창의실용마인드 함양교육’ 일환으로 2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조유행 군수를 비롯한 본청 및 읍·면 공무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 초청 명사특강’을 실시했다.

손 명예회장은 이날 특강에서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소회를 밝힌 뒤 ‘훌륭한 리더가 위대한 나라를 만든다’는 주제로 우리시대 소원과 미래 대한민국 위상, G5 국가로의 도약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현 시대의 과제를 비롯해 한국의 지정학적 위치, 한국인의 역동성, 21C 아시아 시대 등에 대해 그동안 대기업을 이끌며 느껴왔던 소감을 밝히고, 대한민국이 세계 모범 선진국으로 나아갈 비전을 제시하며 리더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1941년 2월 악양면 정서리에서 태어난 손 명예회장은 진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상학과를 졸업했으며, ROTC 1기로 군대에 제대한 뒤 1965년 SK그룹의 모태가 된 선경직물에 입사했다.

선경그룹 경영기획실장과 유공해운 대표이사, 한국이동통신 부회장을 지낸 그는 1997∼1998년 SK텔레콤 대표이사 부회장을 거쳐 1998년 SK그룹 회장에 올라 7년간 그룹을 이끌었다.

그는 SK그룹 회장직에 있을 당시 한국기업메세나협의회 회장과 제28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펜싱협회장과 함께 2008년 12월부터 SK텔레콤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정종원 기자 won@




뉴스웨이 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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