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 기자
등록 :
2013-06-05 10:35

원전위조 성적서 ‘새한티이피’ 23건 프로젝트 수행

원전 부품 위조 성적서 파문을 일으킨 업체 새한티이피가 23건의 원전과 관련한 안전검증 프로젝트를 수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자격 유효성 확인 조사표’를 확보한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우윤근(민주·전남 광양 구례) 의원실에 따르면 새한티이피는 1년6개월이 넘는 기간동안 총 23건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조사표에 따르면 새한티이피는 지난 2010년 12월 1일부터 작년 7월 27일 사이에 고리 1·2호기, 한빛(영광) 1·2·5·6호기, 신고리 3·4호기, 신울진 1·2호기, 아랍에미리트(UAE) 브라카 원전(BNPP) 1∼4호기 등 국내외 원전 14기와 관련한 검증 용역을 수주했다.

이 회사가 수주한 프로젝트 중에는 충전기 성능 검증, 케이블 성능 검증, 정지형자동절체 스위치 기기 검증 등 원전의 안전한 운행에 직결되는 다수의 안전 등급 제품 검증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윤근 의원은 “현재 드러난 것은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 업체가 관여한 모든 원전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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