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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외환銀, ‘대구 열병합발전사업’ 신디케이티드대출 주선

국민銀-외환銀, ‘대구 열병합발전사업’ 신디케이티드대출 주선

등록 2013.06.05 14:19

박일경

  기자

KB국민은행과 한국외환은행은 ‘대구혁신도시 열병합발전사업’의 공동금융주간사로서 총 4781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 대출 주선을 완료했다.

국민은행과 외환은행은 5일 오전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사업시행법인인 대구그린파워와 금융약정식을 가졌다.

이날 약정식에는 출자사인 한국남부발전 정재홍 관리본부장, 롯데건설 손의식 플랜트사업본부장, 대성에너지 강석기 대표이사, 비에이치아이 이근흥 부회장과 금융주선사인 국민은행 박충선 본부장, 외환은행 이재학 본부장을 비롯해 14개의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한국남부발전, 롯데건설, 대성에너지, 비에이치아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구혁신도시 열병합발전사업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서동 일원에 위치한 대구혁신도시에 총투자비 6375억원, 설비용량415MW 규모로 건설되는 친환경 발전소이다.

시공은 롯데건설과 대성에너지가 담당하고 책임운영은 한국남부발전이 담당해 내년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약 45만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대형 발전설비로서 최근 부족한 전력예비율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신기종의 발전설비를 사용해 효율이 높고, 송전손실이 낮은 우수한 입지조건으로 동종 열병합발전설비 중 최고수준의 경제성을 겸비할 것으로 예측돼 국가적 차원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은행과 외환은행은 지난 2010년 7월 본 사업의 금융자문 및 주선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후 금융실사 및 신디케이션 등을 진행해 이날 금융조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 금융은 우수한 사업성과 정교한 금융구조화로 프로젝트금융 기법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민간부문이 공공부문과의 협업을 통해 국가 기간시설인 발전 인프라 확충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해소하는데 동참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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