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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LH, 8월까지 층간소음 줄이기 캠페인

국토부·LH, 8월까지 층간소음 줄이기 캠페인

등록 2013.07.04 09:09

김지성

  기자

정부가 아파트 층간 소음 개선을 위해 내달까지 두 달간 대국민 캠페인을 벌인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공동주택 층간소음 저감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이달 한 달간 주요 라디오를 통한 캠페인 광고를 추진한다. 시끄러운 피아노·청소기 소음으로 이웃집 고통 지수가 확대함을 경고하고 각종 소음유발 행동을 자제하도록 당부하는 내용이다.

또 문화관광부 담당 서울시내 31개 전광판과 정부간행물·반상회보 등에는 공동주택 관리규약과 준칙이 담긴 국정만화 등을 만들어 홍보할 계획이다.

내달까지는 1·2·3·5호선과 분당선 등에 ‘위층 고릴라(소음 유발자)’와 ‘아래층 판다(피해자)’으로 상징하는 공익광고를 통해 생활 예절을 소개한다.

층간소음 줄이기에 성과를 거둔 아파트 단지와 개인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모집을 위한 현상 공모도 진행한다.

국토부는 현재 층간소음 개선을 위한 각종 기준 신설·변경도 추진 중이다.

지난 4월 주택건설기준을 개정해 공동주택 바닥구조가 슬래브 두께와 바닥충격음 성능 기준을 모두 충족하도록 의무화했다. 지난 6월 국회에서는 주택법 개정안에 ‘주거생활소음’ 기준을 만들어 하반기 중 고시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층간소음 예방 주민행동 요령이 담긴 표준관리규약 준칙을 마련, 시·도와 개별단지 준칙에 반영하도록 하는 방안도 하반기 중 추진할 방침이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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