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 내일(5일)도 전국에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란 예보다.
소나기도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내일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예상된다.
휴가철 야영객들, 특히 계곡으로 피서를 떠난 여행객들의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피서객들 스스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장마전선은 북한에 위치해 있으며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힘을 많이 잃어가고 있다. 앞으로 중부에 조금씩 영향을 준 뒤, 모레인 6일이면 50일 가까이 이어졌던 장마도 모두 끝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장마가 끝나는 동시에 오늘보다 훨씬 심한 폭염이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화요일인 6일 이후부터는 기온이 급상승해 대구는 최고 36도까지 오르겠고, 서울은 33도를 기록하겠다.
기상청은 “다가올 폭염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관리를 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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