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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이르면 23일 행복주택 오류·가좌지구 지정

국토부, 이르면 23일 행복주택 오류·가좌지구 지정

등록 2013.08.21 19:06

김은경

  기자

행복주택 시범지구 예정지인 서울 오류·가좌지구가 이달말 지구지정된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열리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행복주택 시범지구 7곳 중 오류지구와 가좌지구의 지구지정안을 심의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류·가좌지구는 행복주택 시범지구 7곳 가운데 주민과 지자체 반발없이 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되는 곳이다.

정부는 당초 7월 말까지 행복주택 시범지구의 지구지정을 마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서울 목동 등 일부 지자체의 반대로 주민공람을 2주가량 연기하면서 지구지정도 연기됐다.

국토부는 우선 주민 반대가 없는 오류·가좌지구부터 22일 중도위 심의를 거쳐 지구지정을 한 뒤 아직 주민·지자체 협의가 끝나지 않은 공릉·목동·잠실·송파(탄천)·안산 등 5개 지구는 지자체 협의가 끝나는대로 순차적으로 지구지정에 들어갈 방침이다.

국철 오류동역에 들어서는 오류지구(10만9천㎡)에는 철로위에 데크를 씌워 체육공원 등을 조성하고 행복주택 1천500가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곳에 노인 일자리 제공을 위한 창업·취업 지원센터와 사회적 기업 등을 유치하고 주민복지센터, 건강증진센터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경의선 가좌역에 들어서는 가좌지구(2만6천㎡)는 연세대·홍익대 등 대학가촌인 지리적 특수성을 감안해 대학생을 위한 주거타운으로 조성된다. 철도로 나눠진 지역을 데크 브리지로 연결해 지역간 소통의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오류·가좌지구 지구지정안이 22일 중도위 심의를 통과하면 이르면 23일, 늦어도 다음 주 중에는 지구지정이 고시될 전망이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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