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중국 길림은행과의 업무협력과 교류 확대를 위한 ‘제5차 전략합작집행감독위원회’를 지난 4일 오후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양 은행은 ▲리테일 및 프라이빗뱅킹(PB) 연계상품과 서비스 개발 강화 ▲ALM(Asset Liability Management) 및 리스크 관리 ▲양행간 전문인력 교류 등의 부문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로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고 하나은행은 설명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길림은행 방문단은 오는 7일까지 그룹 임원진 면담, 실무진 상호 교류 및 한국문화탐방 등 일정을 마치고 8일 중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양행은 PB서비스 및 리테일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특히 양행은 PB서비스, 리테일 상품, 수출입 등 무역금융 업무 부문에서 더욱 활발하게 업무를 교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중국 동북 3성 지역의 전략적 파트너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0년 길림은행의 지분 16.98%를 취득하는 등 중국 내 네트워크와 영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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