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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현재현 동양 회장 “비통한 마음 금할 수 없어”

[국감]고개숙인 현재현 동양 회장 “비통한 마음 금할 수 없어”

등록 2013.10.17 14:17

수정 2013.10.17 16:42

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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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태를 몰고 온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은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고개를 숙였다.

현 회장은 오후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종걸 의원의 증인출석과 수천명의 피해자를 양산한 사태에 대한 소감을 묻자 “저희를 믿고 투자한 투자자 여러분에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며 이같이 말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에 대한 정무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현 회장은 오후 1시 38분경 정무위 국감장에 출석했으며시종일관 침통한 표정으로 자리를 지켰다

앞서 법원은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한 동양그룹 계열사 5곳에 법정관리 개시 결정을 내렸다.

민철 기자 tamad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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