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총재는 한은 본관 15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경제전문가 초청 ‘경제동향간담회’를 통해 “전날 나온 미국 고용지표를 봤을 때 미(美) 월가에서는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정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얘기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한은 총재 개인의 의견을 묻는 질문에 “한국 중앙은행 총재가 다른 나라의 고용지표에 대해 평가할 것은 없다”면서도 “아까 말씀드린 그 정도일 것”이라고 사실상 시장의 시각에 동의했다.
한편, 이번 경제동향간담회에는 김도훈 산업연구원장, 김동선 중소기업연구원장, 김세직 서울대 교수, 김창로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 상근부회장, 박영탁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이영 한양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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