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불필요한 규제 걷어내 경제생태계 구축”

박근혜 대통령은 “불필요한 규제를 걷어내고 투자가 살아나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경제생태계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28일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대한상의, 코트라, 중소기업진흥공단 공동으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13 기업가정신 주간 기념식’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대독한 축하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경제부흥과 국민행복의 새 시대를 여는 데에도 도전하고 극복하는 기업가정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산업보국의 정신으로 더 나은 내일을 만들고자 노력했던 우리의 기업가정신은 나라를 일으키고 한강의 기적을 이룬 원동력이었다”며 “정부는 불필요한 규제를 걷어내고 투자가 살아나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경제생태계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기업인 여러분께서도 창조적 혁신과 도전 정신으로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주역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업가정신 주간은 지난 2008년부터 경제위기 극복과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침체된 기업가정신을 제고하고자 매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선 유한킴벌리·중국 이랜드가 대통령표창을, 한국가스안전공사·공부의신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두산중공업·한국철도시설공단·인텍플러스·LG전자 파나마법인·상해 락앤락·딜라이트 등은 산업부장관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김은경 기자 cr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