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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도시가스·상하수도·버스 등 공공요금 ‘들썩’

전기·도시가스·상하수도·버스 등 공공요금 ‘들썩’

등록 2013.11.07 11:25

수정 2013.11.07 12:55

조상은

  기자

올 연말 줄줄이 인상 예고···서민가계 주름살 늘어날 듯

정부의 전기료 인상이 가시화 하면서 지역난방, 도시가스, 교통 등 공공요금이 들썩이고 있다.

7일 정부와 지자체, 한국지역난방공사 등에 따르면 전력요금, 지역난방 요금, 서울·강원지역 도시가스료, 부산 하수도요금, 울산·충북 버스 요금 등 공공요금의 연내 인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산업용을 중심으로 전기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에서 3~4%내 인상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7월 4.9% 인상된 지역난방 요금도 오를 가능성이 크다. 그동안 연료비 상승에도 정부의 물가안정시책에 맞춰 요금인상을 억제해 왔기 때문에 인상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역난방공사측에서는 지역난방 요금 인상을 기정사실화 하면서 시기를 놓고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가스요금 인상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도시가스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은 서울과 강원도다.

서울시는 내달 열리는 물가대책심의위원회에서 도시가스요금 인상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고, 강원지역은 인상 시기를 저울질 중이다.

지자체도 하수도, 택시 등 교통비 요금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는 택시비 기본요금은 현행 2400원에서 3000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부산시는 오는 23일부터 버스요금 성인기준 1200원에서 13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전라북도와 충청북도도 버스요금 인상을 위해 운송원가 분석과 용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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